여행후기

여행을 다녀 온 지는 꽤 시간이 흘렀지만 이제 주변의 일들이 정리되어 늦은 후기 올립니다.

오래전부터 계획만 하고 상황이 여의치 못하여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 올해 드디어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은퇴한 옛 직장 동료들과 함께한 10일 간의 운남 여행.

곤명, 대리, 리짱, 옥룡설산, 호도협, 차마고도, 상그릴라 등은
제가 생각한 대로의 멋진 경치를 보여주었고
김투어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소들은 여행의 만족도를
아주 높여주었습니다.

특히 트레킹을 좋아하는 저희들로서는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걷는
모우평 트레킹과 차마객잔에서 관음폭포까지의 차마고도 트레킹이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다만 구름때문에 옥룡설산의 모습을 완전하게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그것도 다음에 또다시 오라는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계속된 저의 요구 사항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신 김진수 사장님과 현지 과장님, 그리고 여행하는 동안 저희를 챙겨주신 양리동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여행하기가 좋은 날씨라 다시 여행을 계획해볼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솟아오릅니다. 물론 이번에도 당연히 김투어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운데가 양리동 한국어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