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손님이 원하면 무엇이던 해결하는 김투어 여행사 작성자 이@숙 2025-12-05



(상호도협에서 동행한 분들과 찍은 사진)


모든날이 좋았다

김투어 여행사와 함께 곤명, 여강,호도협, 차마고도 4박5일을 여행했다

월요일 아침 4시30분 인천공항 도착, 미리와 계신 김투어 가이드님께서 핸드폰 번호 알려주시면서

입국 절차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셔서 마음이 놓였다

사전 친절하게 비행기 좌석 예약을 도와주셔서 원하는 통로쪽 좌석에서 편하게 7시30분 동방항공 곤명으로 출발---

곤명공항에 도착하자 김투어 현지 가이드가 티켓들고 누구나 좋아하는 장미를 준비해서

한송이를 받고 향기를 맡으면서 "생화구나"


확인하자마자 여기저기 감동의 신음소리를 자아냈다

해외 여행은 나름 자주 다니지만 이런 설렘의 감동 꽃 선물은 처음 받아보았다

김투어 가이드님의 첫 인상은 옆집 아저씨처럼 포근하였고,

언변도 그리 뛰어나지 않아 아마츄어 느낌이들어서 그냥 일행들이 너, 나 할것없이 마음이 편안했다

호텔도 기대 이상으로 쾌적하고 편안했으며 먹는 음식도 한국인의 식탁에 맞추어

해결해주면서 세심하게 엄마가 아이의 입맛을 살피듯이 관찰하기도 했다

간간히 이동하는 전용차량안에슨 퀴즈를 내면서 일행을 집중하게 만드는가 하면 나훈아님의 노래까지 불러주어

우리의 귀를 호강하게 하는 모습이 수줍은 많은 소년 모습 그 자체였다

일해중에 생일자가 있어서 밤에 객실로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케이크 구입 금액을 한사코 받지 않는다고 하시고,

가이드님의 배려와 감사의 마음 생각해 밑바침에 묻어 있는 케이크까지 핥아 먹을 정도였으니

손님이 원하면 기꺼이 기분좋게 무엇이든지 다 해결해주고자 동분서주 하는 모습이 오히려 짠했다


원래 김투어 계획에 없었던 발마시지를 일행이 받기를 원해서 안내해준 마사지숍은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했던 프로의 손길로 다가와 한번도 풀어주지 못했던 어깨 근육까지 시원하게 받아서 올해 남은 일정은 건강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겠다 ㅎㅎㅎ

중국에서 티벳, 미얀마, 인도 등으로 이어지는 옛 무역길로 차와 말을 교환하던 차마고도의 길은 매우 험준한 고생의 길이었지만

다행히 본인은 고산증이 많이 나타나지 않아서 쏟아지는 폭포에서 손을 담그는 행복도 느껴 보았다

또한 차마고도와 설산을 배경으로 중국 거장 장예모 감독의 옥룡설산 아래 야외 무대에서 리장지역 소수민족 500여명이

출연해 자연과 함께 살아기는 삶과 축제를 보면서 실제 주민들이 참여했다고 하니 더 큰 심금을 울렸다

귀국을 앞두고 곤명공항으로 이동하는 차랑안에서도 모두 웃음이 그치질 않았다,

모처럼 큰 소리내어 많이 웃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