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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공항에 도착하기 전 까지는 일반 여행과 크게 다르지 않게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에 대한 기대만을 가지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밤 늦게 도착하여 다음날 아침 일찍 기상, 바로 짐싸서 고속열차를 타고 2시간 반, 버스로 또 이동하여 도착한 곳이 "황룡풍경구" , 1992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란다. 해발 3100~3500m 정도이고 석회질 성분의 물에서 나타내는 맑은 물이나 연못에 고이면 특유의 애메랄드 빛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고산 지역으로 토토(가이드)가 준 포도당 한 캡슐을 입에 털어 넣고, 산소 한 통씩을 지급 받아 트레킹 내내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다음 날에는 "구채구"라는 곳으로 옛날 아홉개의 장족 마을이 벌목으로 생활을 영위하던 곳 이라는데 5000m 급 설산과 각 호수마다 그려지는 풍광을 감상하며 Y자형 계곡의 두 곳을 모두 감상하며 평균 25000보를 걸으며 또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챤성(사천성)"하면 '나는 것은 비행기 말고 다 요리를 할 수 있고, 네 발 달린 것은 책상 말고는 모두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곳이 바로 사천요리인데 당연히 강한 맛과 향신료로 인해 적응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우리의 가이드 "토토"님이 세심하게 배려를 해주는 덕에 매 끼니마다 직접 주방에 요구하고 확인하여 여행기간 내내 음식 때문에 힘들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음식 10여가지 정도 나오면 입 맛에 맞는 5~6가지 정도만 손이 가는 데 이번 여행에서는 모든 음식을 먹어보느라 밥을 두 세번 먹을 정도로 과식을 하게 되었고,
여행 조건 중에 "NO 쇼핑"이다 보니 쇼핑으로 인한 스트레스 전혀 받지 않고, 일반적으로 가이드들이 쇼핑을 유도하고, 은근 스트레스 주기 마련인데 여행기간 내내 우리의 가이드 토토님은 우리의 불편함을 주지 않으려고 진심으로 애쓰는 모습이여 너무 좋았었기에 다른 누군가가 중국 서쪽(서안, 장가게, 동티벳, 운남성, 차마고도 등)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추천해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여행한 곳이 "쓰꾸냥산"으로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5시간 이상으로 쉽지 않은 코스이기는 하지만 후회하지 않을 여행지라 이야기 할 수 있고, 현재 철도공사가 한 창 진행중으로 앞으로 2~3년 후에는 지금보다는 훨씬 편안하게 여행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셔틀버스 종착지점이 해발 3840m로 첫 날 같으면 산소통 없이는 꽤나 힘들었을 고도인데 벌써 몸이 적응하여 산소 없이도 트레킹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여행 후 이렇게 후기를 적는게 처음이기도 하지만 여행내내 세심하게 잘 챙겨준 가이드 "토토"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대신한다. 고맙습니다. |